문성민 국가대표 은퇴식 소감 발표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문성민이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 남자대표팀과 네덜란드의 평가전에서 국가대표 은퇴식을 가졌다. 문성민은 "처음 국가대표로..."라는 소감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제 배구 팬들은 그가 남긴 발자취를 기억하며 향후 그의 행보를 주목하게 될 것이다.
국가대표의 자부심
문성민은 자신의 국가대표 생활을 회상하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 대표팀에 선발된 순간을 잊지 못한다며, 그날의 감정은 지금도 생생하다고 밝혔다. 국가대표로서의 경험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서, 자신의 인생에서 큰 의미를 지닌 채 그를 성장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자부심 뒤에는 그가 겪었던 수많은 훈련과 경쟁, 그리고 함께 뛴 동료들과의 연대가 자리하고 있었다. 특히 국제 대회에서의 경험은 그의 배구인생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 소중한 요소였다. 그는 "대표팀에서 뛰며 느낀 감정과 배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문성민은 후배 선수들에게도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대표는 단순한 직책이 아니라, 이를 수행하기 위한 헌신과 희생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은퇴식의 의미를 되새겼다.형제애의 끈
문성민은 팀 동료들과의 깊은 유대관계를 강조하며 "형제애의 끈"이 배구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그의 은퇴식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원천은 바로 이 형제애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그는 모든 팀원들이 똘똘 뭉쳐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갔던 시절이 가장 소중하다고 할 수 있다. 그는 특히 자신이 동간 선수들과 나눈 대화와 경험들이 어릴 적부터 쌓아온 유대감으로 이어졌음을 설명했다. "동료들이 있어 힘들었던 순간도 이겨낼 수 있었다"는 그의 말은 이후로도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문성민에게 있어 이러한 형제애는 단순히 경기장에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믿음을 기초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원동력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그는 "배구는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라고 말하며 동료들을 향한 자신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새로운 도전의 시작
은퇴식에서 문성민은 새로운 도전을 향한 한 발을 내딛을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는데, "이제는 코치로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동안 쌓아온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올바른 길을 안내하고 싶다는 그의 생각이 여기에 담겨 있었다. 문성민은 그동안의 선수 생활이 단순히 배구를 잘 하는 것을 넘어, 다른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述했다. 그는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며, 후배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배구는 계속 나와 함께 할 것"이라며, 그는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그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지에 대한 기대감은 그를 바라보는 모든 이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전해졌다.문성민의 국가대표 은퇴식은 그가 남긴 소중한 기억과 교훈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배구를 떠날지언정, 그가 쌓아온 경력과 팀에 대한 사랑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앞으로 그의 다음 단계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